왕혜정 / undefined

2010.05.23

경찰서에서 아일랜드 청년이

#기타#기타
요청내용 :바에서 밤늦게 20대 아일랜드 청년이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맞아 병원에 실려가고 같이 술마시던 친구가 조서를 작성하러 왔다가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시간은 새벽 세시를 향해달려가는 중, 마침 심한 기침으로 잠을 못이루고 잇다가 전화를 받을 수 있엇다. 다른날 같으면 놓치기 일쑤인 새벽시간.. 아일랜드 청년이. 옆자리에 재미교포로 보이는 20대청년과 시비가 붙어 밖에서 보자고 한뒤 순식간에 골절을 입고 뒤따라온 친구는 병원간 친구가 궁금해 어서 조서작성 마치고 친구를 보고 싶다고 하는데 경찰이 택시를 잡아 주겠다고 하자 택시비를 본인이 내야하냐고 묻는다.경찰은 그래야한다고.. 청년은 다른 교통수단은 없냐고 묻다가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한다. 이를 전해들은 경찰은 그친구가 돈이 없어 친구도 안보고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한다며 안타까움에 혀를 찬다. 이어 감사하다며 전화를 끊었다. 새벽시간에 자리비울 여유도 내기어려울 경찰이 그 친구를 병원까지 안내할 수 있었을지 누군가 도와 주었을지 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