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 undefined
2010.05.23인천국제공항에서
요청내용 : 인천국제공항에서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일본분이 곤란한 상황인데 바꿔드리겠다며...
그 일본분은 한국인 친구가 마중나오기로 했는데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곤란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겠습니까?라고 하자
친구 전화번호를 가르쳐 드릴테니 통화해서 본인이 공항에 이미 도착했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인 친구의 전화번호를 적고 전화를 해볼테니
5분뒤에 다시 bbb대표번호로 전화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저와 다시 연결될테니...
전화를 끊은 후 한국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 번호는 결번이었습니다.
존재하지 않은 번호,... 그리고 다시 전화가 걸려오면 전화 상태에 대한 얘기를 할려고
했는데 전화는 다시 걸려오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마중을 마침 나와 상황이 해결된 것인지... 대표번호로 전화를 다시했는데
제가 아닌 다른 봉사자에게 연결이 되었는지 지금까지 의문점입니다.
제가 교육받기로는 수분이내에 재차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이미 연결된 봉사자에게
재차 연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첫 봉사이니만큼 말끔하게 해결해 드릴려고 했는데..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물론, 친구가 마침 마중나와 잘 해결되었겠지 하는 궁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지만요..
아무튼, 저에 첫 봉사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또 언제 걸려올지 모르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일본어에 대한 "やるき"가 생겨나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