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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오후 5시 20분경.     부산역 대합실이라면서 한 한국 여성이 휴대폰으로 통역을 청해 왔음.  그 일본인을 바꾸어 달랬더니 그 일본인(여성)의 질문...

  일본 여성   `동대구로 가려는데 `전차` 타는 데가 어딘지 몰라서 곤란해요.` 

  bbb봉사     `지금 계시는 데서 동대구행 표를 사서 열차를 타면 되니까 아까 그 한국 여성분을 바꾸어 주세요.  안내를 부탁해 드릴게요.`    그 한국 여성에게  `그 분,  매표 창구에 안내해 드리고,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로 동대구까지 차표를 끊도록 해 주세요.`

  한국 여성   `실은 아까 그렇게 가르쳐 주었는데 자꾸 기차 말고 `전차`를 고집하는 것 같아서 bbb를 친 거예요.

  bbb봉사자  `??...  !!   한번 더 바꾸어 주세요.`   아까 그 일본 여성에게  `저어,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라서 전차는 근거리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서울에서만 그렇고,  부산이나 대구는 시내만 뱅뱅 도는 지하철 밖에 없거든요.  동대구 가시려면 천상 열차를 타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요금은 `무궁화호`라는 게 싸니까 그걸로 가세요. 걸리는 시간은 새마을호나 무궁화호나 한 10분밖에 차이가 안 나니까요.  아까 그 한국 여성을 한번 더 바꾸어 주세요.  안내하도록 부탁 드릴게요.`

  일본 여성  `도오모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  타스카리마시따.`

  아마도 그 일본 여성은 토쿄나 오사카의 킨테쯔나 한큐센 같은 사철을 찾고 있었나보다.  요금이 조금 싸니까....  내 bbb 봉사보다도 그 일본 여성을 옆에서 끝까지 도와준 한국 여성(아마도 여대생으로 여겨짐)이 더 고마왔다.  

  (사족) 26일날 오전,  자유 게시판에다가 `bbb운동 자랑스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우연이지만 그날 오후부터 통역을 요청하는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건도 봉사의 기회가 없었는데...  연3일,  한 건씩. 두 건은 활동 사례로 보고했지만 하나는 장난 전화인 것 같아서 보고를 하지 않았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