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윤 / undefined
2010.05.31아쉬운 첫통화
아침 일찍 전화가 왔습니다.
''네~ BBB Korea 입니다''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한 남성분이 다짜고짜 ''저기, 여기 3자통화는 안되나?''라며 물었습니다.
첫통화의 설레임도 잠시 약간 당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역을 원하시는 외국인 분이 옆에 계신가요?''라고 여쭈웠습니다.
남성분은 그 외국인이 통화중이라며 저에게 계속 3자통화는 안되냐고 물었습니다.
교육을 받을 때와는 다른 상황이라 난감하긴 했지만 현명하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네~ 저희는 3자통화는 불가능합니다. 통역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외국인분과 직접 대화를 나눈 후 말씀을 드려도 될까요?''
그러자 남성분은 3자통화가 아니면 되었다며 사양을 하시고는 통화를 종료하였습니다.
첫 통화였는데..
잘 해결되지 못한것 같아 아쉬움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