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혜 / undefined

2010.06.05

여기는 백화점입니다.

#기타#기타
요청내용 : 야구를 보고 나오는길에 걸려온 bbb전화!! 전화거신분은 밥솥을 파는 쿠X매장에서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중국인이 전기밥솥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통역을 의례하셨습니다. 중국인은 사용설명이 궁금하다고하셨고, 의례인은 설명해야할게 많다고 하셨고, 제가 사용설명서에 중국어는 없냐고 하니까, 한국어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중국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은 현재 절판이 되었고, 보고계신 진열품만 남은 상태라고 하셔서 그렇게 중국인에게 전하였고, 중국인은 중국에서도 사용가능한지, 중국에 가지고 들어갈수있는지, 진열품인데 세일은 되는지, 카드로 살수있는지를 물으셨고, 의례인은 중국에서도 사용가능하고,(다만 헤르츠가 틀려서 사용수명도는 한국보다 길지않다고 합니다) 중국에 가지고 들어갈수있고, 진열품이기때문에 이미 세일된 가격으로 가격이고, 카드를 사용할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중국인에게 전하였고, 중국인은 모두 이해했다고 고맙다고하고 전화를 마쳤습니다. 십여분가량 한 통화였습니다. 짧지 않은 통화였습니다. 전화를 끊고 드는 생각이 백화점에 통역을 해주는 인원을 구축해야하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손님을 받아들이기위한 준비가 이렇게 안되어있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일반 재래시장이라면 모를까, 백화점에서 당신의 물품을 팔기위한 준비가 덜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