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구 / undefined

요청내용 : 불가리안 남자분께서 용인에서 일행분들과 함께 서울에 올라오셨다가 여자분을 잃어버렸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여자분이 서울엔 처음이고 휴대폰도 없어서 전화도 할 수 없다며.. 코엑스 안의 파출소를 찾았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통역을 해드렸습니다. 그분들은 CCTV를 보자고 요청하셨는데, 그건 불가능하다는 경찰관의 말씀을 전해드렸고, 일단 집으로 돌아가셨다가 하루밤이 지나도 그 분이 돌아오지 않으시면 다시 돌아오셔서 실종 신고를 하시는 게 좋겠다고 제안드렸습니다. 경찰관 말씀이 여자분이 성인이시니, 돌아가시는 길을 알수도 있을 것이고, 실종신고의 최단 기준이 24시간 이기 때문이라고 그대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