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기 / undefined
2010.06.10새벽 5시 반의 전화
새벽 5시 반에 걸려온 전화
BBB운동 자원봉사를 시작하고 처음 걸려온 전화였기에 자다가 깨서 받았습니다.
대구쪽에서 걸려온 듯, 사투리를 쓰시는 아주머님이셨습니다.
외국인이 자신의 택시에 탔는데 요금 만 삼천원을 알아듣지 못해서 통역을 부탁하였습니다.
일본인이라고 생각한 저는 영어권 외국인이 받자 당황하였습니다.
기사 아주머님께 말씀드릴 새도 없어서 그냥 영어로 만 삼천원의 요금이 나왔으니 지불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외국분이 알아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처음 걸려온 전화에, 영어여서 놀랐지만 그 아주머님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