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희 / undefined

2010.06.16

친절한 미국 교수님

#기타#기타
요청내용 : 대구에 있는 대학교에서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교수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학기말 시험으로 4분동안 교수님께 할 질문을 준비해서 영어로 말하는 것이었다는데요, 한 학생이 시험에 관련한 내용이 아니라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서만 계속 이야기 하더라네요. 그 학생이 혼자서 계속 우울해 보인지가 몇개월 되었고, 자기가 있었던 학교에서는 그런 증상을 보이는 학생의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한다고 해요. 그래서 학교측에 그 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BBB로 연락을 주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학생일진데, 그 학생을 걱정하는 마음이 보이더군요. 학생과에 설명을 해주었더니, 우리나라 학교에는 아직 상담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 않아 지도교수한테 이야기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더군요... 그 부분이 조금 씁슬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