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윤 / undefined
2010.06.19폭행사건
요청내용 : 새벽3시반경 용산구 근처 해방촌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옴. 외국인 두사람이 오토바이에 타고 그 뒤에 택시기사가 운전하며 가던 길에 시비가 붙음. 택시기사 진술은 오토바이가 비틀비틀 해서 horn을 몇 번 울렸더니 손을 말고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며 모욕적 제스추어를 취함. 화가났지만... 먼저 내리진 않았음..손님이 있어서 카드결제 하려는데 자꾸 오작동이 나는동안 외국인 둘이 내려서 자신을 차에서 끌어내리려고 함. 결국 내렸는데 오토바이 동승 한 명은 우산으로 옆구리찌르고 다른 운전자 한명이 목을조르며 얼굴을 때림. 운전한 외국인은 도망갔지만...우산으로 쳤다고 주장하고 있는 다른 외국인만 같이 경찰서로 동행. 외국인 주장은 자신은 목을 조르지도 않았고, 애초에 택시기사와 자신 사이에 다른 운전자 한명이더있어서 빨리 서두르는 듯 하여 천천히 옆으로 피해줌, 폭행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부인만 함. 그리고 통역을 부르기로 했으니 자신은 여기서 더 기다릴 것이라 하며.. 기소나 입건이 된다면 그곳에서 나가서 다른데로 옮기는지 아니면 거기서 이루어지는지 물어봤음. 경찰서형사분은 이 전화를 걸기 전에 다른 bbb 통역자와 연결이 되어서 이미 이런 긴 이야기를 다 했는데..끊어졌는지 끊은 건지 모르겠다면서...나에게 전화번호와 이름등을 요청했지만, 방침이라고 말씀드리고 안된다고 말씀드림. 관계자분이 어쨌든 경찰서 내부에 통역자를 불러 해결을 해야겠다고 하시고, bbb 에 통역자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게끔 방침을 변경할 것을 건의하고 싶다고 하심. 이런 폭행사건의 경우 report를 남기는데 bbb통역자 1번전화? 이렇게 기록하는것도 좀 이상하고, 끊어졌을 경우 같은 사람한테 전화를 걸어야 효율성을 높일 것같다고 이야기 하심. 이런경우 대면하지 않으면 도움이 별로 될 것 같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