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미 / undefined

2010.06.21

병원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이번에도 또 문자예고 없이 전화가 왔어요 ^^;; 병원인데 외국인분이 오셔서 여러가지 검사비를 묻는다고 하면서 병원측에서는 환자의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총 비용을 알 수 있다는 것을 통역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통역했는데 외국인분이 혈액검사와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하는데 얼마드냐고 저한테 묻길래; 제가 다시 병원관계자분께 물어보았어요. 외국인이어서 더 비싸고 접수비만 5만원이고 총 검사비는 10만원이며, 당일은 휴일이라 응급실에 가서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전하니까 외국인분이 알았다고 하시면서 또 몇 가지 물었는데 그걸 또 병원관계자분께 전하자 그 분께서는 외국인분이 아까부터 계속 물어보는 질문들이 현 상황으로는 대답하기 곤란하고 이전에 검진받은 진단서가 있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하시면서 그 말을 통역해달라고 하셨어요. 저는 외국인분께 그렇게 전했고 외국인분도 알았다고 하시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