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oo / undefined
2010.07.04119 에서
부산 119 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참고로 전 서울^^)
내용은 외국인이 119로 전화를 걸어왔는데 영어가 가능한 대원이 없어서 그 전화를 끊고
BBB로 통역요청 전화를 주신 거였어요. 저에게 외국인이 걸어온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서
혹시 무슨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 번호(외국인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무슨일로 119에 전화를
했던건지 상황파악을 하고 다시 119로 전화를 걸어 내용을 알려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대원님이 알려주신 번호로 전화를 해보니 한국인이 받더라구요. (장소는 무슨 사무실 같았구요.)
모르는 외국인이 그쪽 사무실에 들러 119로 전화를 하고 의사소통이 되지않자 바로 자리를 떴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위급한 일이 있어보이지는 않았다는 말을 전해듣고 다시 119 대원님께 전화를 걸어
내용을 전달해 드렸어요. 아마 대원님이 직접 그쪽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파악을 하셨을걸로 생각되네요.
이번 전화에서는 직접 통역도움을 준건 아니었지만 119 대원님들이 얼마나 성실히 일하는지 알게 된
계기가 되었던것 같아요. 단 한통의 전화도 대충 넘기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