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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월요일 오후 서울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남자 직원분이 전화하셨다. 중국인 환자에게 두가지 사항을 전달 통역 요청이셨다. 하나는 오늘 중 응급실에서 5인용 병실로 옮길 것이고 진료과정에서 일반치료와 병행하여 특진료가 가중될 것이니 그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주라는 내용이었다. 환자는 어린아이로 남자보호자가 돌보고 있었는데 상황을 설명하고 다시 직원과 통화후 봉사를 마쳤다. 환자 앞에 두고 유독 특진료 운운하는 것이 뭇내 개운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