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oo / undefined
2010.07.06교통사고
요청내용 : 경찰서에서 교통사고 접수를 해야 한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외국인분이 황색신호에서 빨간신호 바뀌는 구간에 있다가 경적을 울렸지만 택시 한대가 와서 박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외국인 분은 자신이 과실을 인정하지만, 다른 차량은 다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친 쪽에도 과실이 있지 않냐면서 항변을 하셨고, 경찰관께서는 그게 중요하진 않고 빨간불로 바뀐 상황이 중요하며, 황색신호는 녹색신호에서 출발한 차량들이 구간이 긴 경우에 보호받기 위한 것이라고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외국인 분은 보험회사에 의뢰하지 않으면 신호위반 벌금과 스티커 4만원에 벌점 10점을 받을 수있고, 택시기사 병원진단서에 따라 추가 벌점이 있을 경우 면허정지도 있을 수 있다고 하시며 경관님께서 보험처리를 할 것인지 경찰서에서 사고접수를 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을 이야기하셨고, 외국인 분은 굉장히 겁을 먹어서 보험회사도 자기 과실이라고 할 것이고 아무도움도 안 될것이고...서류에 무조건 사인했다가 자신만 과실이고 택시기사는 그냥 free로 풀려날것이라고 계속 되풀이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경험(안좋았던) 을 이야기하셔서...굉장히 마음이 안 좋았지만..제가 더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다른 옵션이 없고...사고접수를 하면 더 불리해질 것 같다고...보험회사에 믿음이 안 가더라도, 지금은 방법이 없고 다시 보험회사 문제가 생기시면 다시 bbb에 전화주실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울하고 걱정되시는 말투였지만 도움이 되었다 고맙다고 전화를 끊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