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oo / undefined
2010.07.07지갑분실 처리
요청내용 :
6월 26일 토요일에 전화가 왔는데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고 한다.
전화를 바꿔 내용을 들어보니 소매치기가 틀림없는 같아 해당내용을 지국대에 전달하고
본인의 휴대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규정상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는 하나 남의 일에 항상 나서는 편이라--오늘새벽에도 아파트 주차장에 다른 사람이 외면하는 만취객을 처리함)
그리고 나서 무려 6-7회에 걸쳐 일본인 특유의 여러가지 사소한 질문한 질문이 있었고 적절히 처리하였다.
특히 피해자는 젊은 사람 둘이었는데, 카드가 분실되었음에도 그대로 있어 일본의 사이트를 뒤져 해당카드회사의 긴급전화번호를 알려주면서 문서 분실신고를 하라고 하였다.
또한 안타깝지만, 이미 분실된 것은 현실적으로 범인을 찾는데는 한계가 있고 지구대에 있어 본들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전하면서 중년의 지혜라는 관점에서 볼때 해당건은 경찰에 맡기고 모처럼 온 한국여행을 계속하는 것이 실리적이란 점을 개인적 차원에서 조언하였다.
느낀 점은 이런 경우 오로지 말만을 통역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륜을 적용하여 말하지 않은 부분도 상황에 맞추어 total care해 주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되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당하게 되면 당황하여 당연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니 더욱 그 생각이 들었다.
그 날 그 일본 청년들에게는 한국의 양면을 모두 보여 주었다고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