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07.11택시기사님한테서 온 전화
요청내용 : 보통 bbb에서 전화가 오면 번호가 찍혀서 사전에 예상을 하고 전화를 받는데 어제는 시스템 오류인건지 1588로 찍혀서 카드회사에서 온 전화인가 싶어서 받아보니
택시기사님이시더라구요.
외국인이 인천공항근처에서 탔는데 이태원 해밍턴 호텔까지 가달라고 했답니다.
요금이 8만-9만원 사이이고 톨게이트비 포함해서라고 하며, 거리가 멀어서 1시간 20분에서 조금 더 걸리면 1시간 30분정도이라며 그 말을 전달해 달라고 했습니다.
외국인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하니 비싸다고 못탄다고 하더라구요.
택시기사님한테 말씀 드리고 다른 방법이 없는건지 물어보니 그럼 인천공항에가서 대중교통을 타서 이태원으로 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외국인이 택시를 탔던곳이 인천공항하고 조금 떨어진 무의도여서 근처에 아무것도 없다고 그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까지가서 거기서 환승을 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외국인에게 해당 내용 전달해 드리고 택시 요금은 만원정도 나올것이며 인천공항에서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택시기사님 바꿔달래서 기사님한테 이태원으로 가는 버스정류장 앞에까지 잘 모셔다 드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BBB 전화 한건이 더 있었습니다.
저번주 월요일쯤에 BBB 번호가 찍혀서 네, BBB 입니다 하고 받아보니. 상대방이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여보세요를 몇번 외쳤는데 상대방 쪽에서 아무 얘기도 없어서 전화 종료하였습니다.
내심 반가워서 받았더니 한게 없어서 조금 서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