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oo / undefined
2010.07.13첫 통역봉사 이야기^-^//
오늘 한참 신나게 밖에서 저녁을 먹고있었던 저녁 여덜시 이십분경,
핸드폰에 "비비비도와주세요"가 떴다!! 너무 놀라서 못받고 자고있느라 못받고
정말 너무 짧게 울려서 못 받았었는데 왠지 오늘은 정말 자신이 있었다.
시끄러운 음식점 밖으로 나와 전화를 받았는데, 처음에 받으신 한국분이 중국인들이
컴퓨터를 사러왔는데 대화가 잘 안되신다면서 통역을 요청하셨다.
중국인 두명정도가 같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처음에 도움이 필요한게 무엇이냐고 물었
더니 컴퓨터 색상과 가격특혜를 물어보고싶어하다가, 가격조정과 중국어프로그램을 깔
아줄 수 있냐고 물어봐주는 것을 요청하여 그대로 통역하였더니 판매상은 중국어프로그램을 설치하는것은 5만원이 소요되는데 그 비용을 안받는것으로 하는게 어떻느냐고 요청해서 그대로 통역해주었고 나머지는 본인들끼리 해결하시는 것으로하고 통화를 종료하였다. 조용한 실내가 아니여서 말을 알아듣는데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한 첫봉사가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뜻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