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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오후 8시 2분 서해안 태안의 택시 기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외국인이 탔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 바꾸어 달래서 물어 보니 팬션을 찾는데 이름이 [아름드리] 라고 한다. 연습을 많이 했는지 발음이 제대로 되는 듯. ^^ 기사님 바꿔서 전해 드렸더니 호텔이 아니고 팬션이냐고 하면서 찾아봐서 데려다 주겠다는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