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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어제 오후12시40분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경찰관은 일본사람인데 통역을 부탁했습니다. 일본사람은 동대문 오간수교에서 가방을 도둑맞았다고 했습니다. 다행이 패스포트와 지갑은 도둑맞지 않았다고 해서 패스포트를 임시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자 ,그분은 잃어버린 것은 보험처리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경찰서에서 분실신고를 하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