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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포항경찰서에서 외국인 2사람이 택시에서 지갑을 두고 내려 어디에서 타서 어디에서 내렸는지 통역해 주면 CCTV를 뒤져서 그 택시를 찾겠다고 했다. 그러나 두 외국인은 김포공항에서 내려 경주로 버스를 타고 와서 택시를 두번이 갈아 탔는데 포항에는 초행길이라서 어딘지 모른다고 했다. 그래서 내린 시점은 경찰서부근이라 해서 그곳에 경찰이 동행해서 가까운 CCTV를 찾아 보는게 낫겠다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택시요금도 24,000원이나 지불했던데 바가지 요금을 택시기사가 받은 것같아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