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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경찰서에서 걸려온전화였습니다. 한 여자 외국인분이 우리나라를 여행중이셨나봐요.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 관광중인 그 외국인의 지갑을 훔쳐가서 외국인이 경찰서에 들려서 신고를 하시고 지갑을 찾아달라는 요청을 하셔서 경찰분들이 범인을 잡아주셨어요. 그런데 그 잡힌 범인이 용산경찰서에 있어서 외국인이 용산경찰서로 직접가셔야했고, 진술서를 쓰기위해 통역사분이 계신 용산경찰서로 가도록 해달라고 통역요청을 받아서 외국인분께 말씀드렸어요. 하지만 외국인분은 왜 자신이 범인이 있는곳으로 가셔야하는지 이해하실수없다고하셔서 제가 통역사분이 계신 곳으로 가서 진술서 작성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야한다는것에 대해 납득할수없다는 말을 하셨어요. 경찰분께서 외국인들이 도난사건을 당하면 종종 이런일이 발생한다고하시면서 수고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아침부터 도난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좋지는 않았어요ㅠ_ㅠ 다음엔 조금더 즐거운이야기의 통역봉사를 하고싶고, 다신 한국을 관광여행중인 외국인들에게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