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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치과병원에서
요청내용 :치과 병원에서 간호사께서 전화하셔서 우즈베키스탄 노동자에게 치아를 뽑고 신경 치료를 하자면 일주일에 두번 통원 치료를 해야한다는 말을 통역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통역해주자 우즈벡인은 러시아어를 못하는 친구를 도우러 왔다며 그냥 이빨만 뽑아주면 안되냐고 했고 병원측에서는 고용보험이 있는지 물었으며 우즈벡인은 서둘러오는 바람에 기숙사에 신분증과 보험증을 두고 왔으니 내일 오겠다고 했다. 더구나 치료비가 3만원 정도 든다는 말에 부담을 느끼자 그냥 다음에 오겠다고 했고 결국 병원측에서 아픈 친구의 치아를 뽑는 동안 다른 친구가 기숙사에게 가서 신분증과 보험증을 가지고 오는 것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