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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0

한강에서 수영을 하고 싶다구요?

#기타#기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6월 7일 시내 한 호텔의 직원이 스페인 사람이 수영하러 한강에 가겠다고 하는데 수영할 수 없다고 설명해 달라고 한다. 그 외국인은 전날 스페인 식당을 알려달라고 하였던 사람이었다. 통화를 하여보니 그는 수영을 하려는 것이 아니고 유람선을 타기를 원한 다는 것이었다. 유람선 타는 방법을 설명해주도록 호텔 직원에게 요청하였더니. 호텔 직원은 바뇨(bano)가 수영이라는 뜻이 아닌가요? 하고 묻는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자기가 원하는 사항과 관련된 이말 저말 쉬운 단어를 사용하는 가운데 그 직원이 알아들은 말은 “바뇨”였고 “아! 목욕, 수영하기를 원하는 구나,” 유추해석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혼자 웃음을 자아내게 하였던 경우이다. 이 스페인 관광객은 내 사무실을 찾아오고 싶다면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한다. BBB회원은 규정상 만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퇴직 공무원으로 사무실이 없다고 하자, 그는 사의를 표하고 전화를 끊었다. 언어 소통과 음식관계 불편을 느낀 이 관광객은 뒤에 스페인 축구팀이 한국에 패하여 4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으니 한국에 대한 인상은 매우 부정적이겠구나 라고 혼자 생각을 해 보았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