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08.23임신하신 부인분에게서 온 전화
요청내용 :
한국인남자분과 결혼하신 중국인 여자분께 온 전화였는데요.
처음에는 건강보험료에 대해서 물으시더니 다짜고짜 언성을 조금높이셨습니다.
옆에 혹시 한국인분이 계신지물어보고, 남편분이 있으시다고하셔서 바꿔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부인분께서는 임신중이셔서 매달 검사를 받으러가셔야하는데
보건소는 멀고,의사소통이 안되고,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해서 , 가까운 개인병원에 가고싶어하셨고,
남편분께서는 조금이라도 가격이 저렴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싸우시는 중인지 알았는데
상황을 이해하고 보니, 남편분께서는 개인병원의 가격도 부담이되고 그렇지만,
부인분이 걱정이되셔서 한달에 한번씩 함께 보건소에 진료를 받으러가주신다는 것이었고,
부인분께서는 그렇게 한달에 한번씩 회사에서 휴가를 내게되면 회사일에 지장이 될까봐 걱정하시며
아예 안가시고 가까운곳에 가시겟다는 말씀을 계속 하셨습니다.
여자분께서 조금 흥분하셔서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하셔서 30분가량 오랫동안 통화를 하게 되었지만,
마지막에는 두분이 잘 해결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부인분께서는 보건소에 가도 그곳의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분들이 전혀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모른다고 말씀하셔도 부차적인 설명이 없으셔서 불편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