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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거의 매 주말마다 통신회사 대리점 에서 통역 요청이 들어오네요. 직원분이 외국인과 대화를 하던중 어려움을 겪어 전화를 주셨습니다. 선불폰과 유심칩 구입을 안내하는 내용을 요청하셨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내용을 전달하려 했으나 그 외국인 손님은 제가 말을 하기도 전에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자기 카드로는 결제가 안된다고 하고 ATM 기계를 찾았으나 주위에 없고 현금을 가진것은 달러 밖에 없으니 나중에 와서 구입하겠다는 말을 빠르게 하시고는 전화를 끊으려 하더군요. 어쨌거나 내용을 직원분에게 전달해야지 싶어 전화를 바꿨고 직원분은 이 분이 화가 나신것 같다며 고맙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왜 기분이 언짢아졌는지 외국인과 이야기 해보고 도와주고 싶었지만 가끔은 이런 다소 무례한 사람들이 있어 기분이 상하는것도 사실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