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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8월 26일 오후 3시 정도에 신천의 모 지구대로부터 통역을 요청하는 전화가 왔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받았는데요... 일본관광객 2분이 신촌역 근처에서 지갑을 분실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경찰관님이 통역 요청하신 사항은 1) 경찰에서 현 단계에서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분실신고를 접수받는 것이다 2) 분실신고를 희망하시느냐... 3) 기타 지구대에서 해 주길 바라는 사항이 있으시냐... 를 전달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일본 관광객 분들은 1) 알았다. 2) 분실신고를 하고 싶다. 3) 호텔 까지는 돌아갈 수 있어서...별도로 바라는 것은 없다. 라고 하셨습니다. 항상 통역 봉사를 할 때는 살짝 긴장이 되는데요 자꾸 하면 더 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