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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밤 11시 반쯤 마포경찰서 관내 파출소라며 경찰관의 전화. 외국인이 와서 무엇을 묻는데 통역 좀 부탁한다고. 외국인 사연을 들어보니 한국이 초행인데 하루 30,000원 이하의 저렴한 여관을 소개해 달라는 것이다. 경찰에 이야기해주었더니, 앞에 15개 정도의 모텔촌이 형성되어 있는데 4-5만원은 줘야할것이라며 일일이 찾아가서 확인해 볼수 밖에 없다는 대답. 외국인에게 이를 설명해 줌으로 봉사 끝. 그런데 경찰관이 좀 더 친절을 베풀수는 없었는지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