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요청내용 : 오후 4시. BBB 전화가 와서 곧장 받았습니다. 한국인 남자분의 "여보세요" 라는 소리가 들려 "네~"라고 하기가 무섭게.. 한국인 남자분왈 " 잠깐만요~" 라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외국인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외국어가 영어인가일 정도로 외국인 분의 영어억양에 당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였고, 결국 내용을 알아 들었습니다. 저에게 인천 공항 근처에 있는 여행자 숙소가 맞냐며, 예약을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는 자원봉사 영어 통역가 이고, 이 번호는 숙소 직접 번호가 아닙니다. 인천 공항 근처의 숙소를 찾고 계시면, 옆에 계신 한국분과 제가 통화 가능하겠습니까?" 라고 여쭤보았지만.. 외국인 분 께서는 영어를 잘 못하시는듯 하여, 결국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셨습니다. 인천 공항 근처 여행자 숙소에 3명을 예약하고 싶다고... 그래서 계속 같은 말은 주고 받고 있었지만, 갑자기 전화 연결상태가 안 좋아 지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상태가 30초 이상 지속되다가 끊겼습니다. 도움이 꼭 필요하신 분인 듯 하였는데 끝 까지 도움을 드리지 못하여 안타까왔습니다. 제 다음으로 연결되신 분께서 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기타사항 :저의 경우는 영어통역으로 등록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2회 이상 연결된 도움 수혜자들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영어, 일어, 불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등을 제외한 동남아어 (14번~16번) 의 적극적인 홍보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