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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처음으로 한국분이 전화를 주셔서 BBB가 이 만큼 우리나라는 물론 각 국의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구나하고 놀랬습니다. 삼성에 다니신다는 외국분이셨는데 아파트를 전세로 구하는 중이었고, 어떤 아파트를 원하는지 알고 싶다며 공인중개사 분이 통역을 요청해오신 것입니다. 외국인은 단순히 크고 현대적인 아파트를 원했고, 이번 달 내로 입주가 가능한 것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미리 인터넷에서 봐 둔 아파트가 있으니 부동산으로 돌아가면 공인중개사 분께 직접 그 이미지를 보여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모든 내용을 전달해드리고, 그녀가 원하는 아파트로 무사히 계약이 이뤄졌음 좋겠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수고하신다며 너무 고마워하셔서 통역을 할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부동산으로 직접 와주면 안되는지, 지금 걷고 있는 중이어서 사무실에서 다시 연락을 하면 고정으로 받을 수 있는지 물으셔서 좀 당황했지만 정중히 사과드리고, BBB 운영방식에 대해 간단한 설명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