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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경찰서에서 걸려온 전화
요청내용 : (8월 28일 통역 관련 내용인데 깜빡 잊고 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ㅜㅜ)
한참IUFRO 국제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던 중에 BBBKOREA 전화가 울려서 급하게 받았더니, 스스로를 경찰이라고 밝히신 분이 옆에 계신 분을 바꿔 준다는 말씀만 하시고는 전화를 넘기셨다. 전화를 받은 페루 분께서 자기는 아무일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술에 취한 한국남자가 자기가 어느 여자분의 지갑을 훔쳤다고 화를 내는 바람에 도망 가다가 잡혀서 맞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을 알았다고 하고 그 내용을 경찰분께 알려 드렸더니, 가해자 남성분이 오시는 데로 다시 연락을 하시겠다고 번호를 물으셔서 알려 드렸습니다. 다시 온 연락 에서는 경찰분께서 페루 분이 지갑을 가방에서 빼는 것을 목격한 증인 까지 있기 때문에 부인 할 수 없는 상황이며, 폭행 부분에 있어서는 도주를 막기 위한 것이였으므로 정당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말을 전달 하는데 자신은 결백 하다며 제발 믿어 달라고 하시는 페루분께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단지 통역 이며, 하신 말씀을 최대한 정확하게 다시 한번 경찰분께 해 드릴 수 밖에 없다고 설명 하고 내용을 경찰분께 통역 해 드리는 것으로 통역이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