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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다문화센터를 찾은 중국인 아내에게 남편의 의중을 대신 좀 전달해달라는 내용이였습니다. 교통사고로 다친 중국인부인 앞으로 나온 교통보상의 일부로 차를 사는게 어떻겠냐고 남편이 말했는데, 부인이 어떻게 자신의 치료비를 가지고 그렇게 쓸 수가 있느냐면서 따졌고 남편은 오기가 생겨서 계속해서 차를 사겠다고 하면서 일어난 분쟁이였습니다. 다문화센터에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차를 꼭 사려는게 아니였다. 근데 차가 망가졌으니 보상금 중 일부로 차를 사고 부인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돈은 자기가 벌어서 꼭 아낌없이 다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부인은 남편을 믿지 못하겠으며 수술을 해야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돈을 마음대로 그렇게 쓰자고 하는게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