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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1

병실 210호에서 걸려온 긴급전화

#기타#기타
요청내용 : 오후 2시에 외국인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주 다급한 목소리였고, 횡설수설하며 재차 통역이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수화기 너머로는 아기(신생아 쯤?)가 아주 크게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여기가 210인호데 통화를 할 전화 연결원이 필요하다. 그리고는 Dr.LEE 핸드폰 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집은 아닌 것 같아서 병원이냐고 묻자, 병원 이름을 말하는데 잘 알 수 없는 곳이였고, 다급한 상황이여서 일단 병실에 입원중인데, 데스크로 전화연결을 원하는 상황임을 한 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일러준 Dr.LEE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통역요원임을 밝히고(BBB를 소개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210호에 외국인환자가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했습니다. 현재 긴급 상황이니, 얼른 가보셔야 한다고 전해드리고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