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10.04

[목적지 확인]

#기타#기타
요청내용 : 정확한 날짜는 기억 나지 않지만, 제가 외국인에게 한 인사말을 떠올려보니 추석연휴 전이었던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밤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정이 넘었었네요. 택시 기사님 께서 "외국인분께서 평택을 가자고 하시는데, 정확히 어디를 가고 싶어 하시는지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이분이 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하고 출발을 하길 원하시는것 같습니다."라고 하셔서 외국인분과 확인해보니 평택 미군기지쪽으로 가시길 원하시기에 기사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또한 요금은 10만원이 나온다고 하셔서 말씀드렸더니..상관없다며 외국인께서 미터기를 확인할 수만 있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사님께 안내해 드렸고, 평택 미군기지는 네비게이션에 나오지 않으므로 주소를 알면 더 편할 것 같다고 하셔서 외국인분께서 00리라고 하셔서 그렇게 안내 해드리고 미터기를 외국인이 확인 할 수 있도록 해서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국인은 00리 까지 가면 본인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있으니 00리 까지만 가면 된다고 하였고, 00리라고 하는 순간 택시 기사님께서도 그 곳이 어딘지 안다고 하셔서 저 또한 좀 안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기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택시 요금에는 톨비와 자정이 넘었기에 추가요금이 포함되어있다고 외국인께 안내해 드렸습니다. 외국인분께서 자기가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다고 말씀 하셔서 조금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통역봉사를 종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