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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베트남인이 전화를 했다. 이제까지 계속 한국사람이 전화를 하여, 베트남사람을 바꾸어 주어 통역을 했었다. 즉, 한국사람의 필요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베트남 여자분이 전화를 해서, 베트남 말로 말을 시작했다...^!^ 내용이 좀 마음이 아팠다. 이혼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임신을 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의를 했다. 참 난감한 내용이다. 저는 통역봉사자라고 소개를 하고, 통역의 범위를 벗어난 부분이라 생각하여, 개인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남편분 및 주위분들과 상의하여, 결정하시도록 안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