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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한국인 남편이 새벽에 전화하여) 외국인 부인과 결혼한지 2주 되었고, 어제 낮에 부인이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나갔는데, 자신이 오후 5시경에 전화하니 집에 와있다고 하여, 회사에서 집에 와보니 없어서 계속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저녁 9시경 들어왔는데 왜 거짓말을 했는지 물어봐 달라고 통역 요청 (부인에게 남편이 말한 사실을 물어보니) 여자친구와 서울시내에 있을때 남편전화를 받았고 집으로 오는데 거리가 있어서 9시경에 집에 들어오게 되었으며, 지하철등 소음 때문에 벨소리가 들리지 않아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말함. (남편에게 위의 내용을 말하니) 부인에게 앞으로는 사실대로만 말해야지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달라고 요청 (부인에게 전하니) 부부는 서로간에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이 무었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으며, 또한 남편은 러시아어도 전혀 못하고 자기가 한국어를 조금 알아들어서 겨우 소통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편에게 믿음을 가져달라고 하고, 남편이 갑자기 전화하니 통역자가 나왔는데 남편과 무슨 사이인지 물어봄 남편에게 부인이 서로간에 믿음을 갖고 살자고 하였다고 말을 전하고, 두분이 이해 하시면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드리겠다고 하면서 통역봉사를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