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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오랜만에 걸려온 통역 전화~
요청내용 : 중국 관광객 여성분들이 택시기사와 실랑이를 하다가 경찰서까지 오게된 상황이였습니다.
내용은 즉, 중국 여성분이 지도를 보여주면서 목적지에 가 달라고 부탁을 하였고, 택시기사 아저씨는 목적지로 향하는데 좌회전이 안되는 지역이라서 그 다음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한 뒤 삥 돌아 목적지에 데려다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국 여성분은 좌회전이 안되면 바로 거기서 내려 걸어서 가려고 했다는 겁니다. 사실 사거리에서 내려 목적지 까지 걸어 가면 바로 목적지에 도착을 하였는데, 쓸때 없이 차를 타고 삥 돌았을 뿐만 아니라, 택시비용을 더 받으려는 기사 아저씨에게 화가나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요청은 즉, 원래 요금의 반만 내고 합의를 보라는 것이라 중국 여성분에게 상황을 잘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경찰관 아저씨께서 친절히 중국 여성분들이 숙소로 돌아갈때 순찰차가 마침 그 지역으로 간다고 하여 데려다 주시겠다고 하셔셔 일이 잘 풀리게 되었습니다.
언어의 소통 마찰로 생긴 상황이었지만 기사 아저씨께서 좀더 정확히 이해하시고 운전을 하셨더라면 이러한 일이 발생 되지 않았으리라 생각 됩니다. 나날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 나는 이 시점에 중국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한국 여행을 할수 있고, 또 한국을 찾게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뿌뜻한 일을 한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
이상 임무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