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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오전 10시경 학교 연구실에서 우체국 여직원이라고 신원을 밝힌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여직원은 외국인의 말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통역을 부탁했고 곧 외국인과 통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국인은 20만원을 인출하고 싶다고 했고 저는 외국인에게 한국말로 `이십만원 찿고 싶어요`라고 두어번 연습을 시켰지만 그 외국인이 힘들다고 직접 우체국 여직원에게 대신 말해줄것을 부탁받아 그렇게 했습니다. 그 여직원은 자신이 영어를 알아듣지 못해 외국인 손님에게 장시간 기다리게 한 것과 번거롭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외국인 손님에게 전달해 달라고 해서 전달하였으며 그 외국인은 저에게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인사를 나누고 저의 실질적인 통역 전화 서비스는 끝났습니다.




2. 느낀 점이나 BBB운동본부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세요.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 받은 전화라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가 365일 언제 어디서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제공된다면 적어도 외국인의 한국 방문에 있어서 언어의 장애가 문제되는 일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운동이 범국민 운동으로 발전되어 세계속의 관광한국으로 자리메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으로 믿습니다. 앞으로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친절한 서비스로 응대하겠습니다. 중앙일보 관계자 분들의 꾸준한 bbb요원 관리가 이루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