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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오전11시경 명동역 지하철역 통역요청건 중국인 남녀가 표 한장으로 개찰구 나오는걸 붙잡았는데 중국인 남자가 못알아듣는것처럼 횡설수설하고 있고 처벌사항에 대해 통역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전화 바꾸면서 얼핏 듣기에 이상한 소리를 막 내다가 보통화(표준어)로 물어보니 보통화로 대답하더군요 한참동안 통화했는데 처음에는 15일날 샀던 표다 나는 모른다 왜 안됐는지..라고 하다가 벌금 52,000원 내야한다고 말해줬더니 사는 곳은 안산, "사당" - 중국어로 얘기해서 어디인지 헛갈렸네요 - 에서 타고 왔는데 무슨 벌금을 그렇게 많냐 돈없다.. 장인이 돌아가셔서 빨리 대사관가야 하는데 왜 붙잡고 그러냐...돈없다.. 17분씩이나 통화했지만 해결점이 안보였고 통화중 현장 통역이 오셨다고해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