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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병원 간호사로부터의 통역 요청 전화였습니다 처음에는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고 수납하고 약을 받으시라는 간단한 통역이었는데, 그 통역을 마치자 의사선생님께서 다시 통역을 원하셨습니다. 증상이 단순 염증 같은데 볼거리 일 수도 있으니 만일을 대비해 외출시에는 마스크 착용과 위생에 힘쓸 것을 당부하셨고 귀국하셔서 꼭 다시 병원을 찾으시라는 당부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간호사분이 전화를 바꾸시더니 환자분이 좀 뚱뚱하시고 배가 나오셨는데 혹시라도 임신 중이시면 처방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통역한 분은 일본 남자분이셨는데 저도 놀라서 환자가 부인이시냐고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임신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단지 체격이 좋으신 분이였습니다. 간호사분과 웃으며 임신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환자분께도 건강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