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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9

상주 외국인의 지갑분실

#기타#기타

1. 구체적인 봉사내용을 적어주세요.(통화 시간과 구체적인 전화통화내용을 적어주세요)
bbb를 통하여 4번째 통화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저는 당일 오후4시경 전라북도 고창소재 모 영어학원소속의 미국 출신의 남자(이름 기억 잘안남)가 전주소재 모소방서로 전화를 걸어 전일 저녁 택시안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을 소방서로부터 전해들었습니다. 
소방서측은 외국인의 휴대전화를 알고 있으니 직접 전화.통화를 요청하였습니다. 당시 제가 경황이 없어 전화를 30분쯤후에 걸
었는데 그 외국인은 전날밤 택시안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 하여, 일단 photo id외에 어떤 내용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지갑에는 중요치 않은 제휴 membership(photo id)카드와 신용카드와 전화카드등뿐. 신용카드는 이미 카드사로 통보했다하니 문제는 분실된 지갑을 찾을 수 있는 방법중에는 신고된 유실물 확인과 전주소재 각 택시회사에 전화하여 확인하는 길이라 판단, 근처의 파출소로 안내하여 조력한 적이 있음.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는 못 했지만, 외국인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고, 저의 지난 경험에 비추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언어로 인한 괴로움을 느꼈던 바 나름대로 작게나마 도움을 주었다 생각하니 흐뭇하더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저는 많은 외국인들이 언제나 친절한 한국인의 모습을 갖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