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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제주도에 업무차 방문하게 된 외국인의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자신이 지금 어떤 가게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곳이 무슨 가게인지(업종) 알려달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가게 주인과 통화를 하여 물어보았더니 부동산 중개소였습니다. 그래서 외국인께 부동산이라고 알려드렸는데, 알고보니 부동산의 상호가 영문으로 되어있어 오해하여 가게로 들어감으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었습니다. 실수가 있었던 것 같으니 목적지로 잘 찾아가시라고 전하고는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