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10.29

새벽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기타#기타
안녕하세요. 처음 봉사 이야기를 써보네요. 저는 15일 새벽2시 조금 넘어서 전화를 받았어요. 서울에서 온 전화였는데 경찰분께서 일본인 관광객분이 택시에 가방을 놓고 내렸다고 혹시 차 번호나 기억나는게 없냐고 물어봐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일본분한테 물어봤고, 일본분은 경찰서에가서는 노란색 택시 였다고 밖에 말을 안하셨다고 하면서 또 다른게 택시에 호랑이 마크가 있었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경찰분한테 택시에 호랑이 마크가 있었데요. 라고 말씀 드렸더니 요즘 서울 택시에 모두 해태가 그려져 있다는... 지방인은 알 수 없는 정보를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일본인 관광객분께 이러저러 사정을 말했고, 알았다는 말을 듣고 전화를 끊었어요. 통화를 끊고 뭔가 확실히 해결해 드리지 못했다는 미안함과 그리고 지방인이라서 조금 안타까운 늦은 정보력에 한숨 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