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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밤 11시쯤에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택시기사분께서 일본손님을 태우셨는데~ 통역좀 부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일본손님께서 당산역까지 가시길 원하셔서(일본분의 발음이 처음엔 "낭상"으로 들려서 지하철색깔과(초록색=2호선) 국회의사당 다음역이라고 알려주셔서 "당산"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ㅋㄷ) 기사분께 그렇게 전해드렸더니, 기사분께서 거기까지 가려면 2만원정도는 나올것같은데 괜찮으시냐는 말씀을 하셔서 일본분께도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셨는데 기사분께서 일본손님들께서 북마트에 관한 이야기를 했던것같으신데 그쪽으로 바로 안가고 그냥 당산역에 세워주면 되겠느냐고 다시 여쭤보시더라구요,(당산역에서 북마트까지는 걸어서 가기는 좀 멀다고~~) 일본손님들께 북마트로 가시는거면 그쪽으로 바로 안모셔드려도 괜찮겠느냐구 여쭤보니 일본분들께서는 당산역근처를 가도 그쪽지리를 잘 몰라서 북마트를 갈지 안갈지는 아직 잘모르니깐 그냥 당산역까지만 데려다 달라는 전화통화였습니다.추운날 일본분들께서 목적지까지 잘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