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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경기도의 한 업체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태국인 근로자가 쓰는 기숙사의 방문이 떨어지고 소화기가 터지고 정수기가 박살나는 일이 벌어져서 무슨 일이 있었는 지 태국인에게 물어보았으나 마음이 울적해서 술을 마시고 자기혼자 이런 일을 벌여놓은 거라고 대답했습니다. 담당자가 재차 물어보았으나 답변을 회피하여 고하길 한번만 더 다른 업체의 친구들을 불러와서 소란을 피우면 회사에 사표를 쓸 생각을 하라고 얘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