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oo / undefined
2010.11.09일행분을 잃어버리셨다네요,,,
요청내용 :
조금전에 받은 전화내용입니다.
수원 화성에 아주머니 다섯분이 산책을 목적으로 가셨다가
두분이 행방불명됐다고 하시더군요.
그러고선 나머니 세분이서 수원역으로 돌아와 두분은 수원역에서 기다리시고
나머지 한분이 경찰서에와서 전화를 하신거였습니다.
연락처도 없으시고 ...저도 당황스러운데...오히려 일본분은 웃어버리시더군요.
너무 당황해서 그러셨는지..
경찰관님께 상황을 설명해 드렸더니 일단 알았다고 하셨습니다.
화성으로 가서 찾아보셔야 할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수원역에 일행분이 계시다고도 말씀드렸으니 아마도 그분들과 함께 화성으로
가셨을것 같습니다.
타국에 와서 일행을 잃어버리셨으니..저는 상상만해도 아찔한 순간이네요.
지난번 봉사때도 느낀점이지만 BBB봉사의 가장큰 어려움은 가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그것이 통화로만 해야한다는 점 인것 같습니다.
침착하게 전화로 잘 설명할수 있는것도 저의 실력이겠지요..앞으로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