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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처음에는 부동산에 방문한 외국인께서 2달간 단기임대할 집을 구하시면서 수수료를 깍아 줄 수 있는지 통역해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께서 원하시는 상황을 설명을 드렸는데, 집주인이 외국분이 부담스러우시다며 한국인 대리인을 요청하셨고 외국인께서 완강히 거부하셔서 결국 거래가 잘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외국인께서 너무 완강히 1시간 넘게 자신의 주장을 반복해서 말씀하셔서 부동산에 계시는 분들도 지치시고 저도 지금까지한 봉사 중에서 제일 힘들었네요 ^^;; 아쉬운건 통역은 다 해드렸는데 전화기 밧데리가 다되어버려서 인사도 못하고 끊어져 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