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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2010년 4월 인천공항 택시를 탄 아랍인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가 뭔지 모르겠다는 택시기사분의 전화였다. 그 아랍인은 서울로 상경하여 상공회의소를 방문하고 싶어했고 그 뿐만 아니라 가서 근처의 중고차매매지도 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대로 통역을 해주었는데, 기사분이 그 아랍인 승객을 서울 상공회의소 앞까지 무사히 모셔다 드리고, 근처 중고차 매매지도 아신다고 알려주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단순한 택시로 길 찾아가기가 아니라 생업인 무역도 도와드린 무게있는 통역봉사였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