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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일본 오사카공항 내의 한 약국에서 건다면서 젊은 한국 여자가 전화를 걸어 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비행기로 한국에서 오사카공항까지 오는 동안 기내에서 남편이 몹시 머리를 아파하고 배도 불편하게 느끼면서 겨우 오사카 공항 까지 왔지만 다시 한 시간 후면 하와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또 타야 하는데 걱정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먹을 수 있는 좋은 약을 사고 싶어서 공항 구내약국에 들렀다면서 약사에게 이런 사정을 통역해 달라고 했습니다. 약사가 말하기를 멀미가 심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알 맞는 약을 지어 주겠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그 부부에게 전하면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빌어드리겠다고 했습니다. 해외에서 걸려온 전화는 말만 들었지 처음이었지만 전혀 한국에서 걸려 온 전화와 차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BBB봉사 활동이 문자 그대로 국제 화 되었음을 체험하게 되어 흐뭇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