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 / undefined

2010.11.20

대련공항에서 걸려온 전화

#기타#기타
일요일 오전..8시 20분쯤 시끄러운 전화벨 소리에 눈을 떠보니,반가운 BBB전화였다. 얼른 받으며 안내멘트를 했다. 대련 공항에 계신 한국분이 인천에 들어오기 위해 어제자 비행기를 한국여행사를 통해 오늘자로 변경했는데 막상 공항에 오니 변경이 안됐다고 도와달로고 요청하셨다. 비행기 이륙 시간이 한시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사정 설명을 듣고 여러가지 문의를 한 후 중국측 직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데... 다른 사람 업무를 처리 중이라고 잠깐 기다려 달라셨다... 언제 끝날 지 모르니...자신의 다시 걸게 핸드폰 번호를 가르쳐 달라시는데... 규정에 따라 안된다고 안내해 드렸다. 한참을 망설이시더니 어쩔 수 없이 다시 걸겠다고 말씀하시고는 끊었다. 다른 중국어 자원봉사하시는 분이 해결을 잘 하셨다는 후기를 볼 수 있었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