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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내용 : 백화점이나 서울 시내 관광을 위해 통역안내원을 구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이 없어서 그러니 알선해 줄 수 있냐는 전화였습니다. 응답: bbb통역 봉사는 전화로만 통역안내를 해 드리고 있고 매번 다른 사람이 안내를 해 드릴 것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그건 알고 있는 내용이라며 통역안내 전화번호나 웹사이트를 알 수 없겠냐고 자꾸 그러셔서 저도 지금 인터넷을 쓸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딱히 가르쳐 드릴 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다시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아마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다른 봉사자가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거라고 번거롭겠지만 이번호로 다시 전화를 하셔서 안내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얘기 하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 어떤게 정답이었을 까요? 매번 간단한 통역만 요구 하는 전화를 받다가 또 이런 전화를 받고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끊은것 같아서 맘이 영 찜찜한 하루 였습니다. 좀더 평상시 준비를 더 하지 못한점에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동안 게을리 했던 봉사자 온라인 교육도 받고 홈페이지 활동도 더 늘려서...보다 적극적인 통역 봉사를 해야 겠다고 다짐하게한 전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