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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31카메라를 잃어버린 외국인
저녁 7시 반쯤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의 경찰서?파출소인 듯 했는데 경찰분이 영어 통역 좀 해 달라고 전화하셨어요. 외국인 여자가 받았는데, 김포공항에서 6시 반이나 7시경에 600번 버스를 타고 고속터미널까지 왔는데, 자기들이 모르고 카메라와 그 가방을 두고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이 점이 의사소통이 안 되는 거 같아서 경찰분께 말씀드렸습니다.
월드컵 이후 첫 전화라서 또 한번 의미깊고 보람있는 기회였구요, 앞으로도 BBB가 외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